골퍼들은 쇼트게임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그것은 마음같이 쉽지않다.

그린근처에 오면 무조건 컵만 노리는 맹목적 마음가짐때문은 아닐까.

비록 핀이 눈앞에 있어도 구체적으로 공략하지 않으면 볼은 컵에서
멀어진다.

효과적 피치. 칩샷을 위해 톰 왓슨이 권하는 일반적 지침을 보자.

"클럽선택이 중요하다.

보비 로크같은 대선수는 그린주위에서 한 클럽으로 모든 샷을 요리하지만
아마추어는 그러기 힘들다.

라이.상황에 따라 다른 클럽을 선택하고 그 클럽의 로프트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무작정 핀을 겨냥하지 말고 그린위 1차낙하지점을 목표로 삼는다.

낙하후 거기에서부터 컵까지 굴러가도록 하라.거리감 습득과 일관성
유지에 최고다.

최초 낙하지점은 그린위여야 한다.

러프나 프린지에 떨어지면 어디로 바운드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린위에서도 평평한 곳이어야 한다.

경사진 곳에 떨어지면 그린위라도 원하는 바운드를 보장할수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