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햇동안 생보업계는 보험금 지급여력 규제와 이에따른 관련사의 무더
기 증자명령및 권고조치를,손보업계는 8월부터 시행된 자동차보험료 인상
(평균 9.7%)및 제도개선을 가장 큰 뉴스로 뽑았다.

생명보험협회는 8일 33개 생보사 기획부장을 대상으로 95년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당국의 지급여력 규제에 이어 금융소득종합과세및 금융기관간
자금유치경쟁 삼풍백화점붕괴등 대형사고의 빈발로 보장성보험 수요가 급
증한 것등이 10대뉴스중 1,2,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보업계는 또 5년이상 유지 생보상품에 대한 비과세논란과 금융형상품의
1억원이상 일시납보험을 판매중지시키고 품질보증 리콜제등 고객지향 경영을
강화한 점을 꼽았다.

그밖에 생보계약고 1천조원 돌파 생보산업의 기업인수합병 태동등이 주요
뉴스에 등장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올해 가장 큰 뉴스로 선정한데 이어 삼풍
백화점붕괴등 잇단 대형참사 무궁화호위성발사실패 2단계 가격자유화등을
주요뉴스로 선정했다.

또 자동차보험의료수가고시 교통법규위반제보캠페인 자동차충돌시험등도
10대뉴스에 포함돼 자동차보험관련 주제가 10개중 4개나 차지했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