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내사랑 유미> (KBS2TV 오후 9시20분) =

유미는 문주에게 밑천은 차국장이 대고 고모와 뭔가 할일이 없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러나 문주는 아버지 퇴직금에는 절대 손댈 생각이 없다고 한다.

배교감과 장선생은 차국장생일에 한여사와 만날수 있도록 주선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호성은 가짜 PD를 찾아냈다고 진호에게 연락한다.

호성과 진호는 영주를 데리고 그를 만나서 간다.

<>"세계문화다큐멘터리" <인간과 음식> (KBS2TV 오후 11시45분) =

메콩강 유역에 있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톤레삽호수에는 11월 우기가
끝나자 마자 곳곳에서 고기잡이가 시작된다.

톤레삽에서 상류로 약600 떨어진 셈 마을에선 소금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계절은 남프라 즉 물고기의 물 이라고 불리는 조미료를
만드는 계절이기도 하다.

메콩강이 제공해 주는 물고기와 대지에서 뿜어나오는 소금.

이 두가지가 서로 만나 아시아를 대표하는 간장을 탄생시켰다.

<>"특별기획" <제4공화국> (MBCTV 오후 9시50분) =

3선 개헌후 처음 실시되는 대선을 앞두고 제1야당인 신민당이 대통령
후보로 김대중 의원을 추대하자 박정희 대통령의 선거진용은 바짝
긴장한다.

박정희는 평소 지략가로 소문난 당시 이후락 주일대사를 청와대로
비밀리에 소환해 선거에서 자신의 승산이 있을지를 떠본다.

박정희의 마음을 꿰뚫고 있던 이후락은 구체적인 선거승리 전략을
브리핑하고 이에 만족한 박정희는 그를 중앙정보부장으로 임명한다.

<>"창사5주년 특별기획" <해빙> (SBSTV 오후 9시50분) =

상우는 복영 때문에 일이나 사생활에서 갈피를 못잡고 방황한다.

참다 못해 중국어에 능통한 선배에게 부탁해 중국에 있는 음식점에
보낸 편지를 복명이가 찾아갔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복영이 그후론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크게
실망한다.

지수는 영욱의 도움으로 그리던 한국을 방문해 어머지의 행방을 찾고
자신의 예술세계도 선보일수 있는 기회를 얻자 기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