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사건이후 이탈 외국인주식투자자금 다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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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파문이 확산되면서 빠져나가던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비자금사건이 확대되기 시작
한 지난 10월하순 이후 대거 국내시장을 이탈했으나 한달만인 지난달 20일을
고비로 다시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출입 현황을 5일단위로 끊어 살펴보면 외입
금에서 해외송금을 뺀 순유입규모가 <>1-5일은 마이너스 1천6백만달러 <>6-10
일은 마이너스 9백만달러 <>11-15일은 마이너스 6천4백만달러 <>16-20일은
마이너스 1억1천만달러등 20일간 1억2천1백만달러가 순유출되었다.
지난 7월 종목당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된이후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
금의 순유입규모가 일시나마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는 처음이었다.
그러나 20일부터는 외국인들의 해외입금이 송금보다 많아져 <>21-25일은
2백만달러 <>26-30일은 3천2백만달러가 순유입되는등 10일간 3천4백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증권시장관계자들은 "12월들어서도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가 늘어나는등
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전두환전대통령의
구속도 외국투자자들의 움직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규모는 11월말 현재 22억2천7백만달러
로 작년 같은기간의 17억3백만달러보다 30.8%늘어났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
다시 돌아오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비자금사건이 확대되기 시작
한 지난 10월하순 이후 대거 국내시장을 이탈했으나 한달만인 지난달 20일을
고비로 다시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출입 현황을 5일단위로 끊어 살펴보면 외입
금에서 해외송금을 뺀 순유입규모가 <>1-5일은 마이너스 1천6백만달러 <>6-10
일은 마이너스 9백만달러 <>11-15일은 마이너스 6천4백만달러 <>16-20일은
마이너스 1억1천만달러등 20일간 1억2천1백만달러가 순유출되었다.
지난 7월 종목당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된이후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
금의 순유입규모가 일시나마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는 처음이었다.
그러나 20일부터는 외국인들의 해외입금이 송금보다 많아져 <>21-25일은
2백만달러 <>26-30일은 3천2백만달러가 순유입되는등 10일간 3천4백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증권시장관계자들은 "12월들어서도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가 늘어나는등
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전두환전대통령의
구속도 외국투자자들의 움직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규모는 11월말 현재 22억2천7백만달러
로 작년 같은기간의 17억3백만달러보다 30.8%늘어났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