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는 고모가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차국장에게 상품권을 줘서 직접
고모에게 드려 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고모는 그것도 기분 나쁘다며
받질 않는다.
진호가 뭔가 알아보고 있다며 전세금을 빼서라도 다시한번 시작해
보겠다고 하자 문주는 기가막힌다.
호성이 동혁에게 뺏은 발레공연 티켓을 갖고 영주에게 같이 가자고
하자 영주는 리키와 가버리고 이에 호성은 가슴이 저린다.
<>"청소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 (KBS1TV 오후 7시35분) =
순주의 뒤를 쫓아다니는 비쩍마른 남학생은 순주와 지연, 나영, 은하가
함께 가는 곳이면 나타났다 슬그머니 사라진다.
순주는 아이들에게 그 남학생이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걱정반
자랑반으로 늘어놓자 무슨소리냐며 서로 자기를 쫓아다니는 거라고 우긴다.
다음날 지연이네에 모인 친구들은 그 남학생이 찾아와 순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하자 놀랜다.
그러나 순주는 어떻게 하면 뚱뚱해 질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남학생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창사특집 앨빈 토플러와의 대담" (MBCTV 오후 11시) =
세계는 지금 정보화 시대와 다양성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제3의
물결속으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특히 일련의 정치적 사건들로 인해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우리는 21세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창사34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미래 학자인 앨빈 토플러와 김경동
서울대 교수의 대담을 통해 가정과 교육, 문화, 기업, 정치 등 다가오는
미래를 전망해 본다.
<>"쿵푸2" <진정한 용기> (SBSTV 오후 11시) =
예전에 도움을 주었던 앨리샤를 위해 은행에 보증을 서러간 케인과
우연히 예금관계로 은행에 들른 101지서의 심슨 서장 등은 은행강도
브랜츠 일당의 포로가 된다.
은행지점장 더햄은 커밋의 옛 용병 동료이지만 아내를 잃고 조용히
은행원으로 살고 있는 중이었다.
무력 진압을 주장하는 진압대장 라셔와는 달리 피터 케인 형사는
여의사 사보린과 함께 부상자 치료를 핑계로 은행으로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