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28일 광고용 입간판 소재인 "K-FLEX 2000"을 개발,내년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1년간 5억원을 투입,개발한 이 신소재는 빗물등에 대한 내오염성과 각종
화학물에 대한 내약품성이 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또 원단 강도나 빛 투과성 등이 좋아 서녕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외관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상사는 이 신제품을 자사의 패션.스포츠 대이점 간판을 비롯 약 10
여개업체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출시 첫해인 내년에 3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