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개혁신당은 27일 통합협상 실무대표회담을 갖고 통합신당의
대표체제를 2인 공동대표제로 한다는데 합의했다.

민주당과 신당은 이에따라 각당대표 1인씩을 추천, 오는 29일 회담에서
수용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양측은 이와함께 조직책선정시 계파를 초월해 인물본위로 하고 지분은
일체 인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63빌딩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장을병
홍성우씨를 공동대표로 선출, 정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