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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사들, 석유제품의 탈황설비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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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정유사들이 석유제품에서 공기오염의 주범인 유황
    성분을 줄이기위한 탈황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부터 차량용 경유의 유황성분을 현재
    의 0.2%에서 0.1%로 줄이도록 함에따라 정유사들이 잇따라 석유제품의 탈황
    시설 건설에 나서고있다.

    유공은 최근 제2중질유 탈황.분해시설 건설을 위한 기술도입계약과 기본
    설계를 마치고 상세설계와 본공사에 착수했다.

    제2중질유 탈황.분해설비 규모는 탈황 일산 6만배럴,분해 5만배럴로 각각
    미국의 셰브론사와 UOP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한다.

    유공은 현재 건설중인 일산 5만배럴규모의 등.경유 탈황시설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등.경유탈황시설과 제2중질유 탈황및 분해시설을 비롯 제5상압증류
    시설,윤활기유제조시설,석유개발사업 등을 위해 유공은 98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호남정유도 1천7백억원을 들여 일산 7만배럴의 제2경유탈황시설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또 하루 6만배럴의 등유탈황시설을 오는 98년까지 완공키로 했으며 일산
    3만배럴의 휘발유탈황시설도 97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등유탈황시설에는 7천억원,휘발유탈황시설에는 4백억원이 소요된다.

    호남정유는 앞으로 2000년까지 중질유 분해시설(일산 5만배럴)및 탈황시설
    (일산 3만배럴)을 1조원을 들여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쌍용정유등 다른 정유사들도 경유 탈황시설 설치를 위한 시설투자
    를 계획하고 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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