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밑돌기 직전에 도달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일반투자가들이 발행시장에서 공모주에 대한 투자를 할때
종목에따라 선별적인 투자를 해야할것으로 보인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10일 상장된 성안3신의 경우 공모가가 주당1만
5백원이었으나 최근들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날 장중한때 1만9백원의 신저
가를 기록해 공모가와 4백원의 차이만을 보였다.
또 지난8월에 상장된 조일제지는 공모가가 주당1만3천원이었으나 이날현재
종가가 공모가보다 1백원많은 1만3천1백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공모주청약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던 LG정보통신 현
대상선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등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상장된 공모주의 시세가 공모가를 밑돌경우 공모를 맡은 주간사회사는 시
장조성의무기간동안 공모가수준으로 주가를 끌어올려야하며 신규상장등 주
간사자격정지등의 제재조치를 받는다.
이에따라 공모주를 청약할때에도 종목선정이 투자수익률을 크게 좌우하고
있음을 보여줘 일반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조일제지와 성안3신의 경우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공모
가가 높게 책정됐기때문에 시세가 공모가에 근접하고있는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