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구 MBC사장이 임기만료 3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의 한 관계자는 "강사장이 20일 오후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진흥회는 곧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를 처리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