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실적이 우수한 비상장신용금고의 기업공개가 내년중 허용될 경우 출자
지뷴율이 높은 상장기업 및 기존 상장 3개 신용금고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
승할 것으로 기대됐다.

산업증권은 14일 "실적호전 기대되는 신용금고업"이란 자료를 통해 신용금
고의 주식소유 분산 및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을 위해 빠르면 96년초 정부가
10여개 우량금고의 기업공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초 진흥 사조 대양 한솔 신중앙 동화 동부 부국 한성신용금고
등의 기업공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우 출자 상장기업인 신라교역(진흥) 사조산업(사조) 방림(대양) 영우화
학(한솔) 중앙투금(신중앙) 항도투금(동화) 동부증권(동부) 국민은행(부국
한성)등이 대규모 평가차액 발생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
망했다.

이와함께 10여개 금고가 상장되면 신용금고가 독립된 업종을 형성, 거래활
성화가 이뤄져 진흥 신신 해동신용금고등 기존 상장사의 주가도 오를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