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은 미국 올버린사의 "허쉬파피 팝스"를 라이선스생산, 아동복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허쉬파피팝스를 판매키로 하고 오는 17일 서
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패션쇼를 겸한 상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6대도시에 직영점을 세우고 백화점 매장도 20개이상 확보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문구 잡화등도 함께 판매하면서 노세일전략으로 고급이미지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쉬파피팝습의 96년 매출목표는 50억원이다.

서광 관계자는 "모든 종류의 브랜드를 구비한 종합패션업체로 성장하기 위
해 아동복사업에 진출키로 했다"며 앞으로 자체브랜드 아동복도 개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서광은 현재 "랑방""보스렌자"등 신사복,"까뜨리네트""디크라세"등 숙녀
복,"라코스테""행텐"등 캐주얼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