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기업인 대한통운이 한국소프트유통센터와 제휴,컴퓨터유통업에
진출했다.

대한통운은 한국소프트유통센터와 50대50의 비율로 1백억원을 투자,창고형
종합컴퓨터유통단지인 "멀티랜드"를 서울 부산등 전국10여개소에 개설, 운영
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두회사는 멀티랜드는 백화점과 창고형 저가매장의 형태를 결합한 것으로
과다한 광고비와 임대료를 절감,컴퓨터 관련제품을 저가로 공급한다는 것이
설립의 취지라고 밝혔다.

멀티랜드는 유통구조를 완전히 개선 전국 2만여 컴퓨터관련업체에 직접 제
품을 배달하고 전국20여개소에 설비된 멀티방을 통해 컴퓨터무료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물류기지에 애프트서비스전문요원을 배치,기종과 구매형태에 관
계없이 무상으로 서비스를 해준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