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를 보이던 고려인삼이 햇품이 출회되고있는대다 매기부진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있다.

1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재고부족으로 강세를 지속하던 고려인삼이
이달들어 햇품이 서서히 출회되기 시작하자 반락세를 보이고있다.

고려인삼 6년근의 경우 3백g당 15편짜리가 소매단계에서 3천원이 떨어져
6만원선에 25편짜리도 같은폭으로 내려 5만5천원선에 팔리고있다.

또 5년근도 15편과 25편짜리가 2천원씩 하락해 4만8천원과 4만3천원선에
거래되고있다.

금산삼 4년근도 3백g당 30편과 50편짜리가 4만1천원과 4만원선의 약세를
보이고있다.

또한 수삼도 고려수삼 6년근짜리가 7백50g당 4-5뿌리짜리가 6만원선,
5년근 7-8뿌리짜리가 5만원선으로 5천원씩이 하락했다.

판매업계에서는 그동안 인삼농가가 값이 좋은 수삼판매를 많이해 햇품의
산지물량이 넉넉치못한 가운데 건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것으로 예상,
다음달에 들어가면 시세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