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승용차를 수입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벤츠의 "뉴 E클라스" 3개 차종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시판에 들어갈 예정
이라고 13일 밝표했다.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뉴 E클라스"에는 옛모델에 정착되지 않았거나 선택
품목이었던 20여개 품목이 기본사양으로 채택됐으며 소재 경향화와 엔진 혁
신을 통해 옛모델에 비해 평균 6%의 연비절감을 실현했다.

"뉴 E클라스"는 또 외형은 벤츠 특유의 고전적인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타
원형의 트윈 헤드 램프와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뒷모습,에어로 다이나
믹 스타일을 채택,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고 한성은 밝혔다.

국내에서는 배기량 2천, 2천3백,2천8백cc급 등 3종류가 시판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