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구부산파이프)그룹은 그룹명칭 개명에 따라 심볼마크를 새로 제정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심볼마크는 "세아"의 영문표기로 "e"자에 붉은색 액센트를 준 것이 특징
이다.

세아는 주력사업인 철강업과 사업다각화에 따른 첨단산업부문을 접목이
느껴질 수있도록 견실한 검은색 서체를 택했으며 "e"에 붉은색 액센트를
붙인 것은 세계를 향하는 구성원들의 기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아는 이와함께 부산파이프를 세아제강으로 바꾸는등 19개 계열중 11개
계열사의 이름을 "세아"로 시작되도록 변경했다.

이번에 사명을 바꾸지않은 계열사는 한국번디 한국알로이로드등 외국기업
과 합작으로 세웠거나 상호가 널리 알려져 있어 당장 이름을 변경할 경우
혼선이 우려되는 업체들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