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하는 덩크슛을 한번이라도 해 보는것이 꿈이다.
제하는 농구를 좋아하고 소질도 있어 자기 반에서 가드로 맹활약
하고 있다.
하지만 제하의 꿈을 가로막는건 농구선수는 커녕 친구들과 어울릴때도
놀림을 받는 160센티의 작은키다.
동생인 승하 보다도 키가 작은 제하는 동생 바지를 물려입고 여학생에게
승하 동생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 등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
<>"미니시리즈" <남자만들기> (KBS2TV 오후9시50분) = 첫회.
입영을 통보 받고 기분을 풀기 위해 한주(차인표), 태민(감우성),
영애(오현경) 일행은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한주는 태민과의 사소한 말다툼으로 한주는 먼저 집으로
돌아온다.
입영전 날 한주는 태민보다 하루 먼저 논산으로 떠나고 오래 전부터
병이 있던 나여사는 영애의 전화를 받다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심야극장" <책 읽어주는 여자> (MBCTV 오후11시) =
1988년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작. 프랑스의 대표적 작가인
레이몽 장의 동명의 대표작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
소설과 현실이 교직되면서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는 한수단, 상상력으로
현실을 만지는 신비 등 독서 행위의 본질을 탐색하는 수작.
절묘한 편집과 구성으로 흡사 한편의 연극과 같은 깔끔한 작품.
콩스탕스는남편 쟝이 눈이 아파 책을 못 보겠다고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책을 읽어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창사5주년 특집드라마" <해빙> (SBSTV 오후9시50분) = 첫회.
바쁜 기자들과는 달리 방송국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며 한가하게
돌아다니는 상우.
애인인 선미를 만나러 나가는데 학교 선배인 영욱에게 전화가 온다.
유엔 가입을 취재하러 뉴욕에 오면 연총리와의 단독 인터뷰 특종을
주겠다고 한다. 다음날 상우는 사장과 데스크에게 불려간다.
영욱의 제안을 받은 사장과 데스크는 왜 하필 신참인 상우에게 제안이
들어 왔는지 의아해하면서 고참 카메라기자인 강혁과 함께 미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