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아백화점이 8일 경북 포항에 경북지역 최초의 디스카운트 스토어
"동아마트" 2호점을 개점한다.

포항시 상도동 18의 263에 위치한 이점포는 매장면적 1천2백평의 4층건물
로 기존의 동아쇼핑포항점을 리뉴얼작업을 통해 할인전문점으로 전환시킨것
이다.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공산품등 모두 6천여품목을 취급하며 이중 가정잡
화가 3천종, 가공식품이 1천7백종,생식품이 7백50종,전자제품이 3백종을 차
지한다.

일반 시중판매가대비 할인율은 농산물이 15-30%이며 가공식품이 20%, 정육
이 5-10%다.

전자제품은 공장도가에 2%정도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판매방식은 낱개판매를 원칙으로 하되 박스단위나 묶음판매도 병행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8시까지며 토요일은 폐점시간을 30분 연
장한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6월 대구 송현동에 3백평규모의 동아마트 1호점을 개
점, 일평균 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포항점에서는 하루 구매고
객 6천5백명에 매출 1억5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앞으로 신업태를 계속 확대해 내년중 대구 성서지구내에 회
원제 할인점을, 수성동에 회원제 하이퍼마켓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