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양국은 3일 서울에서 제4차 한중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양국간
무역 .투자문제에 관한 협의를 벌였다.

한국측 선준영외무부제2차관보 중국측 유향동대외무역경제합작부차
관보를 수석대표로 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중국은 한국측에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해 농수산물 분야에 대한 시장개방 확대를 요구했다.

반면 한국은 중국측에 한국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력히 요구하
고,증치세(부가세) 환급축소 결정과 같이 기업활동에 영향이 큰 제도의
경우 투명성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