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종합정보시스템 건협 오늘부터 개통 건설업종합정보시스템이 2일부터
본격 개통된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교통부와의 전용통신회선을 이용,건설업체의 연혁 자
본금 상벌현황 부도발생기록 기술자현황 실적등 업체에 대한 각종 사항을 교
환할수 있는 컴퓨터통신망을 구축,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정보시스템은 건설교통부가 정보화시대에 대응,건설행정및 경영 기술개
발 연구등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분석하기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건설산업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건설업종합시스템의 1단계부문중
1차분이다.

건협은 정보내용을 내년 중반기까지 건자재관련부문으로 늘리고 전송망도
우선 내년말까지는 전국 각지역의 지방국토청으로,97년말까지는 한국건설기
술연구원 한국기술인협회 건설공제조합등 관련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
다.

이후 2단계로 정보내용을 건설경제동향과 관련된 경제정보로 고급화하고
전용망도 주택공사나 토지개발공사와 같은 관련기관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교환되는 정보는 업체별 업종변경과 관련된 각종사항 자본금현황,
한도액,회사연혁,연도별,도급한도액,정부로부터 받은 각종 제재현황,부도발
생,관련 각종사항,산업재해,발생빈도,사망자수,기술자수,각종 증명서 발급
현황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