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위성을 통해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원격수리할수 있는 위성관리
형 분산공정제어시스템(DCS)을 공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회사가 합작선인 미하니웰사를 통해 국내시장에 시판하는 이제품은
각 지역의 DCS를 위성으로 연결,중앙에서 집중 관리토록 구성됐다.

LG는 이제품이 생산정보관리까지 통합 관리,DCS의 사용범위를 지금까지의
공정관리에서 한차원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생산 재고등 현장의 모든정보를 사무실의 PC(개인용컴퓨터)로
관리하는 CIM(컴퓨터통합생산)체제를 쉽게 구축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DCS는 여러개의 제어용 컴퓨터를 기능별로 분산시켜 위험을 최소화하고
중앙에서 조정할수 있도록 공정관리시스템으로 발전소 석유화학 제철등의 공
장에 주로 사용된다.

이회사는 위성관리형 DCS를 국내외에 공급,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30% 늘어
난 3백2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주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