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유동성/자금안정 소화 무난..회사채 2조6천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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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를 감안할때 11월중 발행
이 허용된 2조6천2백억원규모의 회사채는 채권시장에서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발행신청 물량이 3조4천억원 정도였던 만큼 이번 발행허용 규모는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것이 채권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그렇지만 발행물량증가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불식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10월중 금리하락기조가 뚜렷해지면서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던 일부기업
들이 회사채 발행을 11월로 늦추기도 해 11월로 이월될 물량이 평소보다
2천억정도 많은 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에따라 11월중 회사채수익률이 단기 바닥을 칠 경우 회사채발행이 몰려
1주일동안에 1조원이상의 채권이 발행되는 현상이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경우 금리안정세가 일시적으로 깨지는등 채권시장를 교란될 수가 있다.
물량조정을 받지않는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기관들은 채권매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있다.
투신과 일부 증권사들은 소량씩 매물을 내놓는등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채 수익률이 전저점(연12.0 3%)근처에서 소폭등락을 되풀이하는 것도
이런 이유탓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권전문가들은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뚜렷하고 자금순환도 원활
하게 이뤄지고 있어 회사채 수익률의 11%대 진입은 시간문제라는데 별다른
이견을 달지 않는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
이 허용된 2조6천2백억원규모의 회사채는 채권시장에서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발행신청 물량이 3조4천억원 정도였던 만큼 이번 발행허용 규모는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것이 채권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그렇지만 발행물량증가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불식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10월중 금리하락기조가 뚜렷해지면서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던 일부기업
들이 회사채 발행을 11월로 늦추기도 해 11월로 이월될 물량이 평소보다
2천억정도 많은 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에따라 11월중 회사채수익률이 단기 바닥을 칠 경우 회사채발행이 몰려
1주일동안에 1조원이상의 채권이 발행되는 현상이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경우 금리안정세가 일시적으로 깨지는등 채권시장를 교란될 수가 있다.
물량조정을 받지않는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기관들은 채권매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있다.
투신과 일부 증권사들은 소량씩 매물을 내놓는등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채 수익률이 전저점(연12.0 3%)근처에서 소폭등락을 되풀이하는 것도
이런 이유탓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권전문가들은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뚜렷하고 자금순환도 원활
하게 이뤄지고 있어 회사채 수익률의 11%대 진입은 시간문제라는데 별다른
이견을 달지 않는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