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자금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건의 파장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지만 그동안 지수조정이 어느정도 진행됐
기 때문이다.

최근 장세는 중장기적 상승기조와 단기수급여건및 비자금파문등 악재간의 대
치국면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는 다소 약화된 시장여건을 감안해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는 자세
가 좋을듯하다.

실적호전등 재료보유 개별종목의 단기매매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축을
형성하고 있는 우량주의 저점매수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해보인다.
정종한 <동서증권 전주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