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시장의 기관화장세가 진전되고 세계시장에서 하이테크주가 고성장주
식으로 평가됨에따라 삼성전자 LG전자등의 주가가 다시 상승할것으로 전망됐
다.
22일 대우경제연구소는 국내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매매비중이 높아질
수록 내재가치 중심의 투자경향도 강해져 고부가가치업종인 하이테크주들의
주가가 연말께 다시 상승할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들어 세계시장에서 주도주로 각광받는 하이테크주가 3.4분기 이익증
가가 둔화될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등 대부분 하이테크
주의 당기순이익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점을 고려할때 하이테크주는 세계주식시장에서 주도주로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크고 삼성전자등 한국의 반도체및 정보통신관련주도 주가가 상승세
를 보일것이라고 이연구소는 예상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