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매업체연합(ARAN)의 제14차 상품개발회의가 일본의 세이유,홍콩의
영안백화점등 아시아8개국 10개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유
통주최로 25~27일 서울에서 열린다.

잠실에 있는 한화유통 본사 대회의실에서 3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참
석자들은 가정용품 의류 식품등 4백15점의 각국 상품에 대한 제안과 설명을
듣고 경쟁력있는 상품개발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아시아소매업체연합의 상품개발회의는 회원사간 상품정보공유와 공동PB(자
체상표)인 "메리통"상품개발을 위해 분기마다 개최되고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메리통상품은 가정용품 생활잡화 의류등 5백여품목에 이
르며 이들 상품은 한화유통을 비롯 일본의 세이유 훼미리마트,홍콩 영안백화
점,인도네시아 헤로백화점등 10개 회원사매장에서 판매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