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전선, 특수전선 전문업체 변신..일반제품으론 경쟁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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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전선업체인 극동전선(대표 최병철)이 선박용전선 생산과 수출을
늘리는등 특수전선 전문메이커로 변신하고있다.
22일 극동전선은 올들어 일본외에 인도 유럽등지로 선박용전선 수출
에 적극 나서 업계최초로 수출 2천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용 전선은 유조선등 대형선박에 쓰이는 특수전선으로 난연,무독
성등의 하이테크기술이 필요하며 수출을 위해선 국제규격을 받아야한다.
국내최대 선박용전선업체인 극동은 해외시장 공략을위해 일본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하반기중 영국에도 현지법인을 설립,본격적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회사는 세계적인 조선시장의 호황에 따른 선박용 전선의 수요증가에
대처,3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공장을 월산 1백만m규모에서 2백만m로 증
설하고있다.
극동전선은 해외수출을위해 최근 열심히 일하는 벌을 형상화한 "액션
비"를 새로운 회사심벌로 만들어 수출하는 전품목에 부착하고있다.
이처럼 극동이 선박용 전선으로 생산품을 특화하고 있는것은 대기업인
LG전선이나 대한전선과 일반 전선제품으로는 경쟁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생산품을 특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회사는 JIS(일본표준규격) DIN(독일표준규격)등 국제규격을 획득했고
지난해 ISO9001 인증도 취득했으며 선박용전선으로 국산신기술(KT)마크를
받는등 제품력을 인정받고있다.
올해로 창업 26주년을 맞은 극동전선의 전체직원은 3백70명으로 올매출
목표는 6백억원이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
늘리는등 특수전선 전문메이커로 변신하고있다.
22일 극동전선은 올들어 일본외에 인도 유럽등지로 선박용전선 수출
에 적극 나서 업계최초로 수출 2천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용 전선은 유조선등 대형선박에 쓰이는 특수전선으로 난연,무독
성등의 하이테크기술이 필요하며 수출을 위해선 국제규격을 받아야한다.
국내최대 선박용전선업체인 극동은 해외시장 공략을위해 일본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하반기중 영국에도 현지법인을 설립,본격적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회사는 세계적인 조선시장의 호황에 따른 선박용 전선의 수요증가에
대처,3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공장을 월산 1백만m규모에서 2백만m로 증
설하고있다.
극동전선은 해외수출을위해 최근 열심히 일하는 벌을 형상화한 "액션
비"를 새로운 회사심벌로 만들어 수출하는 전품목에 부착하고있다.
이처럼 극동이 선박용 전선으로 생산품을 특화하고 있는것은 대기업인
LG전선이나 대한전선과 일반 전선제품으로는 경쟁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생산품을 특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회사는 JIS(일본표준규격) DIN(독일표준규격)등 국제규격을 획득했고
지난해 ISO9001 인증도 취득했으며 선박용전선으로 국산신기술(KT)마크를
받는등 제품력을 인정받고있다.
올해로 창업 26주년을 맞은 극동전선의 전체직원은 3백70명으로 올매출
목표는 6백억원이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