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미국 3대 자동차전문지의 하나인 "카 앤드
드라이버"지로부터 일본차보다 디자인이나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 잡지는 최근호에서 시승 기사를 통해
스포티지가 일본 스즈키자동차의 사이드킥, 닛산자동차의 패스파인더에
비해 외관이 돋보이며 단단하고 우수한 차라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또 스포티지가 4천8백여km의 포장및 비포장도로 주행에서도
높은 조향성과 주행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감각의 주행성능과 탑승자의 편의를 최대로 고려해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차라고 소개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