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컨설팅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설팅박람회가 내년 1월말 서울
에서 열린다.

산업박람회개최 전문업체인 삼성동 세계전람(WEFCO)은 19일 내년 1월31일
부터 2월3일까지 4일간 서울한국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에서 "서울국제
컨설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의 부동산컨설팅업체를 비롯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
컨설팅업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컨설팅업체들은 박람회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자사 홍보와
함께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와 상담을 벌이게 된다.

컨설팅 대상은경영 교육 부동산 컴퓨터및 전산 공장자동화등 컨설팅의 모
든 분야가 될것이라고 세계전람측은 설명했다.

또 행사기간중 기업의 경영혁신과 마케팅 성공전략 부동산개발사례등을 주
제로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람회를 준비중인 세계전람측은 "비싼 컨설팅 비용때문에 컨설팅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들과 고객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컨설팅업체들
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