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국내 동급차량중 최대출력과 최대 적재능력을 갖춘 20kl급
알루미늄 탱크로리를 개발,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알루미늄 탱크로리는 벤츠사와 기술제휴로 제작한 3백40마력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 동급차량중 최고의 출력과 연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폴라사의 최첨단 탱크장착방식을 채택해 충격흡수능력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차량은 또 장시간 주행은 물론 비포장 도로에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낼수 있는 풀오토에어서스펜션과 열선침대 접이식 조수석시트등 각종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쌍용은 20kl급 알루미늄 탱크로리와 함께 16,20,22kl급 스틸 탱크로리
3개모델도 함께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