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현악4중주단(악장 김의명)이 문화대사로 25일~11월4일 체코
헝가리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등 유럽5개국 순회연주에 나선다.

외무부와 현지공관이 공동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최창윤)과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정구)이 후원한다.

금호현악4중주단은 김의명(바이얼린.한양대교수) 이순익(바이얼린.
한양대교수) 배은환(비올라.건국대교수) 양성원(첼로.한국예술종합학교)
씨가 5년동안 호흡을 맞춰온 악단.

원숙한 기량과 뛰어난 화음으로 실내악단이 많지 않은 우리음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 왔다.

악장 김교수는 "현지청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체코에서는 드보르작,
헝가리에서는 바르톡의 곡을 레퍼터리로 선정했다"며 "작곡가의 출생지
에서 연주하는 만큼 긴장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 문의 758-1202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