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97년부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독점판매권을 갖고 성기능
부전 치료제를 생산,판매한다.

이 회사는 미국의 테라텍크사가 개발한 패취제형 성기능부전치료용 특수패
취제(붙이는 약)가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의 사용허가를 받음에 따라 빠르
면 97년부터 상품화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명 "앤드로덤"으로 판매될 이 제품은 남성호르몬의 체내생산을 촉진,발
기불능 성욕감퇴 만성피로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붙이는 약품이어서 피부를 통해 정해진 시간동안 일정하게 약물을 투
여, 위장장애등 부작용을 극소화할 수 있다고 삼양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패취제형의약품을 비롯,수출용 봉합사등을 생산할 의약공장을
지난 5월 대전에,내년 5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