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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우선주가격 상승세 반전 예상..청호, 보통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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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호컴퓨터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키로 한 것은 그동안 뚜렷한 대책이
    없던 우선주문제에 돌파구를 마련해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함께 보통주와의 주가괴리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던 우선주들의 주가도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물론 청호컴퓨터의 우선주에 대한 보통주전환결의는 보통주를 갖고 있는
    주주들의 종류주총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미원등 몇몇 기업이 우선주전환을 추진하다가 중위여건에 밀려
    전환을 포기한 사례도 있다.

    그러나 청호컴퓨터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은 오는 12월초에 열릴 보통주
    주주들의 종류주총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청호컴퓨터의 지대섭회장은 "전문변호사 증권전문가들과 오랜 법적 검토를
    통해 충분한 준비를 했으며 투신등 기관투자가들도 긍정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주총통과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회장은 "일반투자자들도 1대0.75의 비율로 전환됨에 따라 주당순자산가치
    가 높아지고 배당성향도 좋아지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청호컴퓨터우선주의 보통주전환이 성사되면 뒤따라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호컴퓨터처럼 우선주발행물량이 적어 보통주전환시에도 대주주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낮은 기업들이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선주발행물량이 많아 보통주전환이 거의 불가능한 기업들에 대한
    우선주 투자자들의 불만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이들 기업들도 어떤 식으로든지 우선주대책을 마련할 수도 있다.

    결국 청호컴퓨터의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추진은 전반적으로 우선주 주가를
    상승세로 밀어올리는 지렛대역할을 할 전망이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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