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특수업무만 전담하는 특화점포 잇달아 설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들이 특수업무만을 전담하는 특화점포를 잇달아 내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 보람 외환 신한은행이 각각 가계및 외환
중소기업전담점포를 신설한데 이어 조흥은행도 이달중에 기업전담점포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다음달초 서울강남구 LG빌딩에 문을 여는 강남중앙지점을
기업전담점포로 꾸밀 계획이다.
조흥은행관계자는 최근 서울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대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어 이들을 상대로한 업무효율성을 높이기위해 가계금융은 가급적
취급을 자제하는 기업전담점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중소기업전담점포인 강남기업금융센터를 개설한 신한은행은
올해안에 서울강북지역과 경인지역에 기업금융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센터는 인근 지역점포에서 거래 중소기업을
이관받아 이들만을 상대로한 영업을 실시하고 있는 점포다.
강남기업금융센터의 경우 총8개팀이 3백여 중소기업을 상대하고 있으며
각 팀은 3-4명의 중소기업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은 저금리시대에 대비,탄탄한 중소기업을 거래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담센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보람은행은 주택가에 위치,가계를 대상으로 소액수신만
전담하는 초미니점포인 여의도중앙출장소 등촌동출장소를 개설했다.
이들 출장소에는 3-4명의 직원만 상주, 가계수신만 전담하고 있다.
외환은행과 주택은행도 환전과 외화송금만을 전담하는 강남외환센터와
해외이주센터를 개설, 영업을 시작했다.
은행들이 이처럼 특화점포를 잇따라 내고 있는 것은 고객들을 기호별로
차별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영업을 구사하기위한데 따른 것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 보람 외환 신한은행이 각각 가계및 외환
중소기업전담점포를 신설한데 이어 조흥은행도 이달중에 기업전담점포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다음달초 서울강남구 LG빌딩에 문을 여는 강남중앙지점을
기업전담점포로 꾸밀 계획이다.
조흥은행관계자는 최근 서울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대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어 이들을 상대로한 업무효율성을 높이기위해 가계금융은 가급적
취급을 자제하는 기업전담점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중소기업전담점포인 강남기업금융센터를 개설한 신한은행은
올해안에 서울강북지역과 경인지역에 기업금융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센터는 인근 지역점포에서 거래 중소기업을
이관받아 이들만을 상대로한 영업을 실시하고 있는 점포다.
강남기업금융센터의 경우 총8개팀이 3백여 중소기업을 상대하고 있으며
각 팀은 3-4명의 중소기업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은 저금리시대에 대비,탄탄한 중소기업을 거래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담센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보람은행은 주택가에 위치,가계를 대상으로 소액수신만
전담하는 초미니점포인 여의도중앙출장소 등촌동출장소를 개설했다.
이들 출장소에는 3-4명의 직원만 상주, 가계수신만 전담하고 있다.
외환은행과 주택은행도 환전과 외화송금만을 전담하는 강남외환센터와
해외이주센터를 개설, 영업을 시작했다.
은행들이 이처럼 특화점포를 잇따라 내고 있는 것은 고객들을 기호별로
차별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영업을 구사하기위한데 따른 것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