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즙기 업체인 그린파워(사장 김종길)가 유럽연합인증마크인 CE마크를 획
득했다.

13일 그린파워는 독일의 세계적 인증기구인 TUV한국지사로부터 CE마크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CE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유럽연합(EU)역내에서 수출입 통관절차때 별도의
검사없이 통과할 수 있고 자유로이 유통되는 혜택을 갖게된다.

그린파워는 이 마크획득을 계기로 영국 브라질 캐나다 독일등 유럽지역의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그린파워는 이달말 영국에 녹즙기 1백여대를 첫 선적하는 것을 시작
으로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내년매출을 수출 30억원을 포함해 1백50억으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