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이근기자 ]제35차 국제증권거래소연맹(FIBV)총회가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등 45개 회원거래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5일부터
나흘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식파생상품시장 국제회계기준 중소기업에 적합한
증권시장구조등 세계 증권시장의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증권시장이
갖춰야할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는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증권거래기준"이
채택될 예정이다.

각국 증권거래소간 전보교류와 증권시장의 국제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지난 61년 출범한 FIBV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35개국 45개 증권
거래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