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시멘트"를 개발했다.
13일 달성건화는 총40억원을 투자,특수시멘트 개발을 완료하고 중국 "봉화
달성득종수니"공장에서 생산,국내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절강성에위치한 현지공장은 이회사가 지난해 1백% 단독투자,설립한것
으로 대지 4천평,건평 2천평규모로 연간 1만t정도의 시멘트를 생산한다.
이회사가 개발한 CSA시멘트는 석회,석고,알루미나광물등의 원료를 혼합,분
쇄시켜 만든 제품으로 수입품외에 국내에서 자체개발된것은 처음이다.
이제품은 일반 포틀랜드시멘트의 양성기간이 한달인 반면 일주일이면 완전
히 양성되는 고강도로 시멘트로 작업능률이 높고 수입품에 비해 가격도 50%
가량 저렴하다.
또 공해물질인 폐수나 해수에 대한 내식성이 강하고 온도변화에도 저항성이
좋아 해상구조물 건설이나 동절기 작업에도 성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순일사장은 최근 건축물 공사의 대형화및 전문화추세에따라 고강도 특수
콘크리트 수요가 늘어 광물등 원자재가 풍부한 중국에서 생산,국내에 공급하
게됐다고 말했다.
서사장은 제일교포 3세 기업가로 지난 87년 무역회사인 달성산업을 설립현
재 슬래그를 생산,인천제철에 전량을 공급하는 인천선강등 2개회사를 갖고있
다.
회사전체직원은 1백50여명으로 올해 70억원,내년 1백50억원을 매출목표로
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