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은 일본 오노다엔지니어링사로부터 시멘트 플랜트의 강제유동예
열장치(RSP)시스템에 대한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RSP시스템은 일본의 오노다 엔지니어링사가 개발한 시멘트플랜트 핵심설비
로서 클링커를 만들기 전에 가소율을 높이기 위해 열이 잘 전달되도록 하는
장치이다.

한라는 RSP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설비 인데다 열원 단
위를 낮춰 시멘트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원가를 절감시키는 특징이 있어,이번
기술제휴로 해외수주기반을 다치게됐다고 설명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