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한국형 예약녹화시스템인 "바로K"를 채용한 VTR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이 일주일치의 방송 프로그램을 미리 보고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송국에서 보내는 프로그램별 신호에 따라 시스템이 가동돼 방송 시간대가
변경돼도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이아몬드 코팅 헤드드럼을 채택,반복 재생해도 화질이 깨끗
하고 테이프 사용시간을 3배 늘려 써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