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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1,016, 연중 최고치..9개월만에, 10월에만 40 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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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실세금리 하락에 따른 풍부한 시중자금사정과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주식시장에선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5.66포인트 상승한 1,016.66을
    기록, 올 최고치였던 1,013.57(1월3일)포인트를 9개월여만에 넘어섰다.

    종합주가지수가 10월들어서만 40.87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회사채금리가 연중 최저수준인 연 12.1%대까지 떨어지는
    하향안정세를 보이면서 은행등 기관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릴 것이란
    기대가 크게 번지는 분위기였다.

    또 외국의 우량기업이 우리주식시장에 상장될 경우 우리나라 우량기업들중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의 제값찾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우량들이
    오름세를 타면서 전장한때 1,021.95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을 제외하고 7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한 경계
    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처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하락과 기업의 설비투자증가율
    둔화, 국제수지적자축소추세등으로 시중자금이 매우 풍부해진데다 은행
    보험등 주요기관투자가들이 금리하락으로 주식시장이외에 적절한 자금
    운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예외없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확정되면서 시중자금이 주식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또 경기가 정점에 도달하고 있으나 물가안정등에 힙입어 연착륙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실적의 급격한 악화가능성에 우려가 줄어들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증시여건을 감안할 때 현재 관망세인 일반투자자들
    의 참여만 활발해진다면 지난해 11월이후 거의 1년동안 조정을 거쳤던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대세상승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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