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건설 증권 지방은행등 대중주들이 매
기의 순환흐름을 타고 곧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12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단계적인 순환상승과정을 거치고 있음
에 따라 이번주말께 고객예탁금이 늘어나면 건설 증권 지방은행등이 단기상
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3일 예정된 국민은행실권주 청약증거금 환불규모가 약3천억원에 달해
이 가운데 상당액이 유통시장으로 몰려 고객예탁금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
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고객예탁금이 증가하면 일반투자가들의 선호종목인 증권 건설 지방은행등으
로매수세가 확산될것이고 이들 종목에 대한 신용매물부담도 이번주말로 해소
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기술적지표상으로도 이들종목이 75일주가이동평균선전후로 바닥을 치고 있
어반등이 예상되고있다.

대우증권 주식부권준길차장은 "지난7월 보험주부터 시작된 순환흐름을 볼때
도 다음주께에는 건설 증권 지방은행에의 매기집중이 예상된다"며 "이들종목
은 최소한 추가하락은 없을것으로 보여 단기매매대상으로 적절하다"고 말했
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