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올들어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이 크게 증가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술신보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신용보증 지원한 실적
은 1만6백86개사 1조7천8백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업체수로는 31.7%
금액으로는 35.9% 늘었다.

지난달말 현재 보증잔액은 2만8천6백12업체 3조3천2백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업체수는 29.7% 금액은 29.2% 증가했다.

금액별 업종보증 현황은 제조업이 85.7%인 2조8천4백62억원으로 대부
분이며 도소매 2천5백36억원(7.6%) 건설업 1천2백31억원(3.7%)등으로
나타났다.

기술신보관계자는 "기술우대보증 보증심사 간소화등으로 중소영세업체에
대한 보증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