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는 주도주 부재속 소테마별 강한 주가견인력을 지닌 순환상승이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소테마중에서 주도주가 나타나지 못한 이유는 각각의 테마별로
나름대로의 상승논리와 하락논리가 혼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기 상승국면을 이끌 주도주가 부각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될수 있다.

첫번째로 각각의 테마별 에너지 분산을 능가하는 대규모의 유동성 유입이
이루어질 경우이고,두번째로 주도주가 될수 있는 대상은 기존의 테마이든
새로운 테마이든 각각의 투자집단내에서 새로운 재료에 의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