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이 인도네시아에 합작증권사를 설립한다.

동서증권은 10일 약27억원(5천7백30주)을 출자,인도네시아 PT콜리빈도
페르카사사와 합작으로 오는12월 PT동서콜리빈도 증권사(자본금 1백12억
3천만루피아,약 38억원)를 설립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합작비율은 동서증권 51%,페르카사 49%이며 동남아지역에서의 국제
영업기반 확충이 합작투자이유라고 동서증권은 덧붙였다.

이와관련,동서증권의 한 관계자는 오는 12일 합작증권사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서증권은 이밖에 필리핀에 합작투신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 대한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