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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기류] 금리하락등이 낙관분위기 버팀목..주가상승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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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단기급등에 따라 조정이 우려됐던 9일 증시에서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1,014.77을 기록,연중최고치(1013.57)을 넘으면서
    증권사에는 장세를 낙관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주가의 추가상승에 대한 최대 근거는 시중금리 하락.

    이날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장중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자 그간
    보유주식을 일방적으로 팔아왔던 대형D증권사의 임원회의에서도 "이제
    우리도 주식을 살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금리안정이 주식투자
    수요를 키우고 있다.

    현재의 증시수급상황이 장중 한때 1020.29를 기록,최근 전고점이었던
    9월 21일보다 좋다는데 별 이론이 없는 상태.

    내년이후에도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되면서 연리 14%이상의
    목표수익률을 갖고 있는 연기금등 기관투자자들이 당시의 매도우위
    자세에서 벗어나 주식매수를 신중이 검토중인데다 96년도 상장 4백개사의
    경상이익증가율이 15%에 달해 내년도 경기도 괜찮을 것이라는 전망
    (대우증권)이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연말및 96년 연초장을 기대해 이달들어 선취매에 나선 기관
    들의 투자패턴 변화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전고점(종가기준 1138.75)을
    연내 돌파할 것으로 대부분의 증권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반해 증시예상악재는 <>정부의 금융기관증자 허용및 증안기금주식
    매물화등 공급확대조치 <>주가 상승시마다 증권사등 기관등의 차익매물
    <>신용만기물량등이다.

    지난 9월의 상승장을 하락세로 반전시킨 주범이 정부의 증시안정화설
    이었던 만큼 증권당국의 직접적인 공급물량확대와 기관투자자들에 대한
    공격적인 주식투자에 대한 자제요구등이 현실화될 경우 기관들의
    움추리기로 증시의 활력이 갑자기 줄어들수 있다고 증권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 결산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은행은 물론 증권사도
    내년 3월 결산을 앞두고 평가손반영을 최소화하기위해 주가가 오를때마다
    보유주식의 매도에 나설 가능성도 상존해 있다.

    그렇지만 96-97년중 외국인 투자한도가 3% 확대되도 약 3조원의 추가
    유입이 예상(동양증권)되는등 증시 중장기 전망이 밝아 이같은 악재가
    증시에 미칠 영향을 과거에 비해 제한적인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한진증권의 류인채전무는 "최근 방한한 일본의 중형증권사 사장도
    한국증시의 성장성에 공감을 표시하며 자동차 철강쪽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며 "당분간 통신 반도체주등 성장성이 우수한 종목과 업종별
    대표우량주,지주회사등이 증시를 견인한뒤 증시에 일반자금이 유입된이후
    대중주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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