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이 오는16일부터 평균 6% 오른다.

농림수산부는 8일 배합사료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등으로 가격인상요인이
생긴 원유의 평균가격을 1 당 3백94원에서 4백49.6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또 원유품질을 단계적으로 선진국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세균수기준등급중 1급을 "1급A"와 "1급B"로 구분했다.

한편 유가공업체들은 이번 원유값 인상에 따라 4%의 인상요인이 발생,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어 조만간 시유값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