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종목선정보다는 타이밍이다.

이는 수금은 재료를 우선한다는 말과도 상통한다.

대세하락기에도 꿋꿋히 자리를 지키는 보석을 찾기보다는 상승반전기에
범주에 투자하는 것이 쉬우면서도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수 있다.

기관의 본격적인 매수가 기대되는 가운데 금리의 하향안정세,종합금융과세
효과,넉넉한 자금등 최근 증시환경은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우려하던 고객예탁금의 감소추세도 둔화되어 증가로의 반전이 임박해
보인다.

최근 십여일간의 약세는 국정감사기간에는 주가가 좋지 않았던 선례의
영향도 큰 듯한데 이제 이러한 장애가 걷치면서 주가도 활기를 띄고 있다.

매수타이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