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TV와 VTR 비디오CD등 3가지 기능을 일체화한 TVCD(모델명
DCT-2520)를 개발, 내년중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25인치 TV <>4헤드 하이파이VTR <>버전 2.0의 비디오CD를
하나로 결합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대우전자는 밝혔다.

대우는 또 TVCD에 대화형 비디오CD를 채택, 정지화상이나 동화상을 재현
하는 도중에 화면상에 나타나는 메뉴화면을 보고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전자는 이와함께 이 제품이 <>TV를 보면서 시청중인 채널과 다른
채널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고 <>비디오CD의 디스크에 수록된 내용을 VTR
테이프에 녹화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대우는 TVCD개발을 위해 올해 초부터 20억원을 투자했으며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우선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