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30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10월중 화사채발행 물량을
2조4백9억원(1백65건)으로 조정했다.

이같은 규모는 신청액 2조7천60억원의 75.4%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 9월에
비해서는 15.7%(3천7백97억7천만원) 줄어든 것이다.

증협은 지속적인 금리햐향안정화에 따라 특례신청분 1조7천6백9억원에
2천8백억원(1,2단계 총신청분 9천3백51억원)의 발행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발행예정기업과 규모는 <>삼성중공업 대우자동차 유공 1천억원 <>LG
전자 현대자동차 호남정유 7백억원 <>대우전자 LG화학 5백억원등이다.

한편 지난달에 비해 신청이 크게 늘어난 5년만기 일반 사채는 10월중
3천4백20억원어치가 발행된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