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이었다. 자전성 거래는 이날도 계속됐으나 투자방향을 못잡기는
기관투자가들도 마찬가지였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이날 3백50만주의 ''팔자'' 주문과 3백97만주의
''사자''는 주문을 내 소량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사자는 가격이 시세를 밑돈 경우가 많아 실제 체결량은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신탁사들은 1백22만주를 팔고 1백13만주에 사자는 주문을 내
소량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은행은 각각 80만주선의 매매주문을 냈고 보험사들은 34만주 팔자에
43만주 사자는 주문을 내 매수우위였다.
연기금등의 매매는 거의 없었다.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단위 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 =세풍(14.3) 통일중공업(11) <>7만주이상 =보람은행(9.5)
LG전자(7.5) 현대건설(7.5) 동국제강(7.5) 한전(7.2) <>5만주이상
=쌍용양회(6.5) 상업은행(5.9) 충청은행(5) <>3만주이상 =청호컴퓨터(4)
고려합섬(4) 두산건설(4) LG화학(3.4) 아시아자동차(3.0) 대한항공(3)
대우통신(3) 한진(3)
>>>> 매도 <<<<
<>10만주이상 =대림산업(11.6) 대우중공업(10.2) 한국유리(10.6)
<>7만주이상 =조흥은행(8.2) 기아자동차(7.6) <>5만주이상 =유공(5.8)
서울은행(5.7) <>3만주이상 =포철(3.5) 국제상사(3.3) 동양나이론(3.2)
한진건설(3)
외국인들은 이날 소량의 매도우위였다. 지난 7월이후의 대량매수세가
최근들어 자취를 감춘데 이어 매도우위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모두 1백만주(2백20억원)를 사들였고 1백19만주(2백26억원)를 팔았다.
외국인 매매는 이날 4.3%(대금기준)선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주요 매도종목은 한신증권 LG화학 사조산업 제일은행 만도기계 진도
서울은행 흥아타이어등이었다.
주요매수 종목으로는 영창악기 삼성중공업 신화건설 진도 대우 삼성전기
현대정공 호텔신라등이 꼽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