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는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중소기업대상을 신설해 시상하고 이들 업체를 중점 육성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건실도, 기술수준, 수출실적, 노사관계,
근로자 후생복지등 기업경영 전반을 객관적으로 심사해 우수업체를 선발 내
년부터 포상한다.

시는 중기협 대구경북지회,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최근 2년간의 경영실
적을 바탕으로 업체를 엄선하게 되는데 최우수상 1개사 1천만원, 우수상 3개
사 각 5백만원, 장려상 9개업체 각 3백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시상업체에게는 각종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산학연 기술개발 등
을 통한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시는 정보마인드의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기업광고의 인터넷
게제를 주선키로 했는데 시상업체에게는 인터넷의 광고게제비용도 시부담으
로 개설해 주기로 했다.

이 경우 해당 업체는 2천5백만원 상당의 비용이 추가로 지원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디지텔과 광고란 개설과 관련한 협의에 들어갔는데 시
는 일반 업체가 인터넷 광고를 원할 경우 관련 업무를 실비로 대행 해줄 방
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